소개

제주 옹기마을 소개

 제주옹기마을은 한경면 조수2리(옛 지명 붉은 못)에 위치해 있으며 옛날에는 현지 주민들이 공동으로 가마(窯)를 짓는 일부터 제주 흙으로 그릇을 만들고 소성하여 공동체 사업으로  오랜 세월을 전통적인 방식으로 옹기를 만들고 공급했던 대표적인 지역으로 100여년 이상 된 가마(노랑굴-窯)가 보존되어 있으며 현재 제주전통옹기를 생산하는 사업장입니다.


  1960년대 후반부터 옹기장 화담(火潭)김청길 장인은 이곳에 정착하여 지금까지 가족들과 함께하면서 제주전통방식의 옹기를 작업하고 생산하며 운영해 왔습니다. 1970년에는 새로운 재질의 용기 제품이 나오면서, 옹기의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옹기문화의 맥(脈)이 끊길 지경의 어려운 시기를 지나면서도 52년 장인의 고집으로 옹기장은 천직(賤職)이 아니라 천직(天職)이 되었다고 하네요

  지금도  제주옹기마을에서는 옹기를 단순한 그릇을 떠나 자연이 담기고 문화가 담겨진․ 소박한 제주전통옹기에 장인의 손끝은 분주하답니다.....